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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해진 2위권 싸움…5위권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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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80
  • 2019.07.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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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극강-3강-3약-3극약?’ 볼만해진 2위권 싸움…5위권도 치열



이제는 2위권 싸움이 볼만해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에만 6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대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하며 50승 고지에 올랐다. 그러면서 50승 35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주말 롯데 자이언츠에게 연패를 당한 데 이어 3연패에 빠졌다. 그러면서 50승 34패가 됐다. 키움과는 불과 반 경기 차이다. 3일 경기 결과에 따라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1위 SK 와이번스와는 6경기차로 벌어졌다.

그런데 LG 트윈스도 있다. LG는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했다. 46승1무35패가 됐다. 2위 두산과는 2.5경기차, 키움과는 2경기차가 됐다. 이번 주 성적에 따라선 2위 도약도 노려볼만하다.

5위권 싸움도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6위 KT 위즈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7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했다. KT는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썼다. 이로써 38승 1무 45패가 됐다. 삼성은 35승 48패를 기록하며 중위권과 최하위권 추락 가운데 서게 됐다.

5위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에게 3대 5로 패했다. 39승 42패가 됐다. 이제 KT와의 간격은 2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꼴찌 사움도 계속된다. 9위 한화와 10위 롯데 자이언츠는 나란히 패하면서 반경기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는 32승 49패, 롯데는 31승 2무 49패를 기록 중이다. 4연패를 탈출한 KIA는 시즌 34승1무48패로 8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여전히 꼴지 롯데와는 2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1위 SK와는 무려 21~23경기차가 나는 팀들이다.

현재 구도는 1극강-3중-3약-3극약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김영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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