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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수 보강’ LAL, 자레드 더들리 영입…1년 2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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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3 11:21



[점프볼=서호민 기자] LA 레이커스가 드디어 선수 보강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3일(한국 시간) 레이커스가 자레드 더들리(34, 201cm)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 260만 달러, 베테랑 미니멈 수준이다.  

2007-2008시즌 샬럿 밥캣츠에서 데뷔해 이후 피닉스 선즈와 워싱턴 위저즈 등 여러 팀을 거친 더들리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 활약했다. NBA에서 13시즌 동안 그는 총 847경기에 출전해 평균 7.7득점(FG 46.5%) 3.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40%대에 육박할 정도로 정교한 외곽슛 능력을 자랑했다. 따라서 르브론 제임스를 보좌할 슈터가 필요했던 레이커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앤써니 데이비스와 카와이 레너드 등 빅네임 영입에만 몰두한 나머지, 벤치멤버 보강에 소홀했던 레이커스는 더들리를 영입함으로써 올 여름 FA시장에서 첫 행보를 알리게 됐다. 이 밖에도 레이커스는 대니 그린과 TJ 맥코넬 등 가드 자원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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