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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휴스턴行, 하든 주도 하에 이뤄졌다 ...

  • 덴마크
  • 조회 493
  • 2019.07.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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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나 휴스턴으로 둥지를 옮긴 가운데 그가 휴스턴행을 결심하게 된 데는 하든의 존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12일(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휴스턴 로케츠가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보내고, 이에 맞춰 휴스턴은 그 대가로 크리스 폴과 4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건넸다.


당초 오클라호마시티와 상호 합의를 마친 웨스트브룩은 마이애미 히트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웨스트브룩 역시 마이애미 이적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웨스트브룩의 최종 행선지는 휴스턴이었다. 

무엇이 그의 마음을 바꾸게 한 것일까. 바로 제임스 하든의 존재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지난 2009-2010시즌부터 3시즌 동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2012 NBA 파이널에서는 케빈 듀란트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하든의 주도 하에 이뤄졌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서로 함께 뛰길 원했다. 

여기에 휴스턴 또한 폴보다 웨스트브룩의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둘의 바람대로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7년 만에 다시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웨스트브룩과 하든, 둘의 플레이 특성상 볼 소유가 유독 많기 때문. 

더욱이 웨스트브룩은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이 추구하는 스페이싱 농구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기도 하다. 


7 년 만의 재결합하게 된 둘은 과연 우려의 시선을 떨쳐내고 공존에 성공, 휴스턴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까.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펼쳐질 웨스트브룩과 하든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065&aid=0000184678


과연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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