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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의 사인스틸 사건이 크게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 마빈박사
  • 조회 450
  • 2019.11.15 11:2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110970

얼마전에 휴스턴의 사인훔치기 내부폭로 건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가 않은게 이게 휴스턴 선수 몇명만 가담한게 아닌 선수단 전체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 사이트인 레딧에서는 앞다퉈 휴스턴의 사인스틸이 의심되는 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고
현재는 휴스턴 주전 타자 대부분이 가담한 것 같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습니다.
일단 2017년 휴스턴의 사인스틸 치팅이 의심되는 종합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현재까지 팬들이 캐치한 것만 이 정도 분량입니다.
이 영상대로라면 정규시즌 뿐만이 아니라 월드시리즈까지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쌍한 다저스 ㅠㅠ
특히 다르빗슈는 단순히 쿠세가 읽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영상에 의하면 다르빗슈도 사인스틸 피해자로 분류해야 겠네요.
최근 나온 기사로는 당시 휴스턴 벤치코치였으며 현재는 보스턴 감독인 코라와 당시 휴스턴 선수이자 현재 메츠 감독으로 부임한 벨트란이 이런 사인스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시스템 구축 구성원 중 1인이 전 소속팀에서 이미 재미를 봤고 새 소속팀인 휴스턴에 이식을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런 사인스틸 시스템의 원조(?)격 구단이 있다는 말이 되는데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더욱 파장이 커지겠군요.
상당히 중대한 사안이라 사무국도 조사에 나서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휴스턴 감독을 맡고 있는 힌치와 보스턴의 코라, 메츠의 벨트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휴스턴은 2019년건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더불어 보스턴 직원도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조사 초반단계이긴 합니다만 휴스턴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팀으로도 치팅 의심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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