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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이적 당시 맨유의 오퍼를 받았던 벤제마

  • 귀신꿍꿔또
  • 조회 496
  • 2019.12.05 23:2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111741


http://en.as.com/en/2019/12/04/football/1575449372_770038.amp.html?__twitter_impression=true

아스에서 인용한 리옹 회장의 인터뷰입니다.

"카림이 리옹을 떠나겠다고 요청했을 때 나는 2가지 제안을 받았다.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고 다른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카림은 페키르가 그랬듯이 나를 찾아왔고 이것은 우리가 매우 신뢰하는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벤제마는 나에게 '제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맨유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마드리드에 팔았다."



2009년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의 이적료는 유로로 35m입니다. 구단주가 이전 시즌에 40m로는 귀 한 쪽 밖에 못살거라고 드립쳤던건 비밀. 참고로 09-10 시즌이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시즌입니다. 호날두의 이적료를 보태서 벤제마 이적을 추진했던 것 같네요. 결론은 페레즈가 벤제마까지 세트로 데려갔지만...

물론 벤제마의 레알 마드리드 선택은 성공적이었지만 만약에 프리미어리그로 갔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맨유는 해당 시즌에 베르바토프가 있었고, 가끔 루니를 원톱으로 한 4-3-3을 쓰기도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퍼거슨이 잘 써먹을 것 같기도 하고... 혹은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서 헤맸을 수도 있겠고요. 벤제마도 레알 마드리드 초기에는 꽤 부진했어서.

어쩌면 박지성이랑 같이 뛰던 모습을 볼 수도 있었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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