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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논란…김성근 감독 "팀과 개인을 위한 결정"

  • 내배유리배
  • 조회 4203
  • 2016.04.17 14:18

김 감독은 "이미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패한 경기에서 하나라도 건져야 하는 데 어제 건지고 싶은 게 송창식이었다"며 (정민태) 투수 코치에게 '송창식이 5회까지 던질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했다.

송창식도 경기 중 "5회까지 던지라"는 말을 들었다.

김 감독은 "송창식이 '감'을 찾길 바랐다"고 했다.

 

이어 "1회와 2회에 송창식이 팔로만 던졌다. 하체를 이용해 던지는 감각을 '던지면서' 깨닫길 바랐다"며 "3회와 4회에는 송창식이 하체를 이용한 투구를 하며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5회 다시 팔만 이용한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에게 던지면서 깨닫길 바랐다. 가 뭔 소리인가요? 게다가 연습할때나 경기도중 올라가서 얘기하면 될것을 이런방법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의 방법에 찬성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선수가 아닌 팬들에 대한 예의도 아닌듯 보입니다.

 

이미 진 경기라뇨. 프로라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데... 아무리 변명을 해도 이번 투수 혹사는 분명 김성근 감독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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