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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데뷔전' 김보성, 안와골절 진단...수술 불가피

  • aq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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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1 13:0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해 종합격투기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배우 김보성(50·압구정짐)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김보성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5에서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대결했지만 1라운드 경기 포기에 의한 TKO패배를 당했다.

시합 후 김보성은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안와골절은 안구와 눈속 근육을 보호하는 뼈(안와)가 부러진 것을 의미한다.

보통 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격투기 선수들도 종종 당하는 부상이다.

UFC에서 활약 중인 ‘스턴건’ 김동현도 2011년 7월 카를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KO패한 뒤 안와골절로 1년 가까이 공백을 가진 바 있다.

일반적으로 안와골절 진단을 받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김보성 역시 수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도전한 격투기 데뷔전에 나서지만 오른쪽 눈에 펀치를 허용한 뒤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김보성은 원래 왼쪽 눈의 시력이 거의 없어 평소 오른쪽 눈으로만 생활하고 있다.





멋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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