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낙하산 인사+비축구인의 독단으로 촉발된 인천의 촌극

  • 그루
  • 조회 336
  • 2020.08.07 13:34
축구계는 성적부진으로 인해 불과 3주전에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 감독의 인천행 가능성이 점쳐졌을 때 이미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렇게 소방수가 없어서 다른 팀에서 제대로 불도 못 끈 소방수를 갖다 쓰느냐”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도 인천 구단의 이미지가 깎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출했다. 하지만 이 감독의 영입을 주도한 전 대표는 최종협상 전까지 귀를 닫고, 눈을 감았다. 결국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비축구인의 돌출행동이 인천 구단을 넘어 K리그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킨 꼴이 됐다.

추천 1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