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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가 우승해야 하는 당연한 이유.

  • shurimp
  • 조회 624
  • 2020.11.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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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2617484893254

“저의 영웅께 이 트로피 전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택진 구단주가 26일 오후 한국 야구의 큰 별인 롯데 자이언츠 출신 고 최동원 선수가 영면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고인에게 한국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바치고 헌화했다.


협(俠)이라는 단어가있습니다.

아마 피지알 틀딱들에게는 친숙한 말일겁니다.

의기롭다. 옳음을 위해 자신의 수고로움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협객이란 말을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쓸 수 있다면, 그 말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일겁니다. 최동원.

이 사람에 대한 이런 평가도 저런 평가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사람의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영웅. 그 영웅을 보고 자란 한 아이는 이제 수많은 야구선수를 부리는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잊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존경하던 협객이 누군지. 그리고 자신이 이루어낸 이 업적을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자랑하러 여기에 왔습니다.

저도 한때 롯데를 응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뉴스를 본 순간.

저는 제가 팀을 옮긴 선택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김택진 구단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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