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 유럽피안
  • 조회 451
  • 2021.02.22 21:2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128941


우선 슬램 개수는 페더러, 나달이 20개, 조코비치가 18개입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이라는 앞마당이 있어서 곧 21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페더러는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끝나고 다음 달 복귀할 예정이라 과연 강세를 보였던 윔블던에서 슬램 개수 추가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호주오픈을 우승함으로써 기분좋게 출발한 조코비치가 과연 올해 몇 개의 슬램을 더 추가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ATP파이널의 경우 나달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지금까지 딱 한 번만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GOAT 논쟁에서 좀 불리해 지는 대목이지요. 페더러는 6번, 조코비치는 5번 우승했습니다.

마스터스는 반대로 조코비치가 36번, 나달이 35번 우승했습니다. 페더러는 이들보다 약간 뒤쳐져서 28번 우승했습니다.

슬램, ATP파이널, 마스터스를 다 합한 타이틀 개수는 조코비치 59개, 나달 56개, 페더러 54개입니다. 이것만 봤을 땐 조코비치가 슬램 개수만 다른 선수들과 맞추면 GOAT로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인것처럼 보입니다만 500이하 일반 투어대회들까지 다 따진 타이틀 개수는 페더러 103개, 나달 86개, 조코비치 82개로 좀 애매해집니다. 여기다가 누가 코트 종류에 상관없이 고르게 타이틀을 획득했는가 까지 따져들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