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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콘돔 지급하지만 거리 유지 당부

  • 붙자고
  • 조회 597
  • 2021.06.16 15:34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규정 사항에 대한 논의가 확정화 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위원회는 최근 선수촌에서 생활하게 될 각국 선수단에게 150,000개의 콘돔을 지급할 예정이나 코로나 방역을 위해 거리 유지를 엄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 하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위원회는 리유터가 선수촌 내 콘돔의 사용에 대해 문의하는 메일에 대해 "콘돔은 선수촌 내에서의 사용을 위한 목적이 아닌 선수들에게 추후 본국으로 가지고 돌아가 HIV와 AIDS의 심각함을 알리라는 목적으로 배포되는 것 입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HIV와 AIDS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콘돔이 선수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이후로도 IOC의 요청으로 지급이 계속되어 왔다고 합니다. 

 

올림픽 운영진은 벌써 해외 관중들의 올림픽 관람을 금지하였으며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리를 지르거나 응원가를 부르면 안되며 박수로만 환호해아 된다고 하였습니다.    

 

선수촌 내 식사의 경우 초기에 최대 4,500여석까지 즐비되어 있는 여러 선수촌 내 식당에서 선수들이 다같이 식사하게 할 계획이었기에 코로나 유행이후 큰 숙제로 다가왔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는 현재로서 식사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타인과 거리 간격을 유지한체 혼자서만 식사하고 마친 뒤 본인의 식탁 자리를 닦도록 부탁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도쿄 올림픽의 방역 수칙을 홍보 중인 면역학자 노부히코 오카베 씨는 "특히 선수촌 같은 곳은 제대로 된 수칙 없이는 단 한 명이 들어와서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하면서 "집단 확진을 막기 위해서 우린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할 것이기에 모든 선수들과 대표단의 협조가 간절히 필요합니다."라고 지난 금요일 기자 회견에서 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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