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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선수 유무로 갈린 대구의 ACL 첫 경기 승패

  • 페라리
  • 조회 235
  • 2021.06.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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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선 2년만의 ACL에서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올림픽 본선 무대도 아닌 예비 엔트리 훈련 탓에 핵심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A대표팀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의 경우 의무 차출이 아닌 만큼 대구는 ACL이라는 중요한 무대를 앞둔 상황에서 '차출 거부'라는 강수를 놓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정상 주요 전력 이수빈의 차출을 거부했던 포항이 1년여 동안 올림픽 대표팀에서 외면당한 것을 옆에서 지켜본 대구로선 리그 도중 번번히 차출에 응하다 마지막 훈련 거부로 불이익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강하게 나서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지 답게 노빠꾸로 후드러팸.

 

참고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올림픽 최종 명단에 들어간 하타테와 미토바 둘 다 선발로 경기를 뛰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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