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쿤보가 빠진 자리를 어떻게 메울까 궁금했는데 즈루와 미들턴의 활약도 좋았지만 로페즈와 포르티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2. 현대농구에서 과거 트위너 취급을 받던 가드나 포워드가 빛을 본다면 반대로 정통파 빅맨의 자리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로페즈도 그런점에서 손해를 좀 본 케이스일겁니다.
물론 그가 90년대에 선수였다고해도 4대센터급은 아니었을겁니다.
하지만 좀 더 올스타에 자주 선정되고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팀의 코어로 활약했을거에요.
3. 애틀란타는 영이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했고 앞선수비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로페즈의 득점장면을 보면 우선 즈루에게 앞선이 털렸고 그거에 대응한다고 나머지 수비수들까지 움직이다가 골밑에 구멍이 생겼죠.) 그리고 오늘 밀워키가 빅라인업을 구사했음에도 드랍백수비보다는 과감하게 스위치를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부분을 많이 공략하지도 못했고요.
영의 복귀여부와 맥밀란감독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4. 그리고 쿤보....분명 무릎이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멀쩡하게 서서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있네요. 덜덜덜
신체 회복능력이나 건강함마저 르브론이랑 닮은거같습니다.
슬슬 파이널에 진출하면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돌고있는데 진짜 괴인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