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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패' 아스널, 83년-30,000일 만에 맛본 '굴욕'

  • 독네임빙고
  • 조회 273
  • 2021.08.14 15:2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138784





아스널은 74년 만에 1부리그에 승격한 브랜트포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브랜트포드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은 엄청난 시간의 간극만큼 컸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브랜트포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2분 세르히 카노스가 프리미이러그 첫 득점을 터뜨렸고, 후반 28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추가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야심 차게 새로운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첫 경기부터 실패로 돌아갔다. 5천만 파운드(약 806억 원)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는 부진했고 공격진 역시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다.

브랜트포드는 지난 2020/21시즌 챔피언쉽리그 3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머스, 스완지를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 1947년 이후 74년 만에 1부리그에 진출한 브랜트포드는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가장 최근에 아스널이 브랜트포드에게 패한 건 1938/39시즌 당시 1938년 9월 8일, 브랜트포드 홈 경기에서 당한 0-1 패배다. 무려 3만 291일 만에 당한 패배다. 아스널이 브랜트포드에게 멀티 골을 허용한 것도 1946년 10월 12일 이후 2만 7335일 만의 일이다.  

말이 1938년이지 이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이었으며 세계 2차대전이 시작하기 1년 전이다. 83년 만에 아스널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였다.


드디어 EPL이 개막했습니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결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스날의 쉽지는 않겠지만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다른 이유들보다는 항상 승격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경기를 보니 이게 좀 심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 하다못해 이제는 골키퍼 까지도요.
단 한경기를 했을뿐이지만 너무 많은 걱정이 생기게 만드는 전력이었습니다.
특히 2번째 실점에서의 골키퍼포함 수비진들의 그 난잡한 움직임은 보기 힘들정도더군요.
벤 화이트는 한경기로 평가하기는 미안하지만 맨유팬인 저의 입장으로 보면 린델로프보다도 실력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자 반대로 브랜드포드는 승격팀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으로 정말 멋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위에 기사들에도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74년만의 승리 아스날한테 승리는 새계2차대전보다도 더 오래됐었는데
정말 홈팬들에게 잊지못할 승리를 안겨줬다고 봅니다.
해외축구들이 시작해서 즐겁고 마지막으로 감동적인 브랜드포드 팬의 첫승기념 눈물을 흘리는 사진으로 끝맺음 하겠습니다.


브렌트포드 승리에 눈물을 흘리는 올드팬.출처 | ESPN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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