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후배 오상욱(25·성남시청)을 꺾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은 2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을 15-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입상(동메달)에 성공하고 단체전에선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와 금메달을 합작한 김정환은 이후 처음 열린 국내 대회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김정환의 국내 대회 개인전 우승은 2019년 7월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대회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김정환, 오상욱, 구본길이 4강에 이름을 올려 '어벤져스'의 위력을 뽐냈다.
8강전에선 오상욱-김준호, 준결승에선 오상욱-구본길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모두 오상욱이 승리를 거뒀다. 선배들을 연파하고 올라간 오상욱은 맏형 김정환은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http://naver.me/5fnVpjIJ
김정환은 2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을 15-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입상(동메달)에 성공하고 단체전에선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와 금메달을 합작한 김정환은 이후 처음 열린 국내 대회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김정환의 국내 대회 개인전 우승은 2019년 7월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대회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김정환, 오상욱, 구본길이 4강에 이름을 올려 '어벤져스'의 위력을 뽐냈다.
8강전에선 오상욱-김준호, 준결승에선 오상욱-구본길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모두 오상욱이 승리를 거뒀다. 선배들을 연파하고 올라간 오상욱은 맏형 김정환은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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