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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구단도 프로축구 심판 매수해

  • artfootball
  • 조회 2007
  • 2016.05.23 13:37

국내 프로축구계의 심판 매수의 민낯이 지난해 검찰 수사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에는 최상위급 구단마저 심판 매수에 나선것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나타났다. 

부산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프로축구 J구단 관계자에게 경기 때 우호적인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K-리그 소속 심판 A(41) 씨와 B(36) 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수백만 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J구단 스카우터 C 씨도 불구속기소했다.

이들 심판은 2013년 각각 두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C 씨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경기당 1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J구단은 지난해 검찰의 심판 매수 수사의 진원지였던 경남 FC와는 달리 리그 최상위권 에 자리자고 있다. 

앞서 경남 FC 관계자에게 같은 청탁과 함께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K-리그 전·현직 심판 4명은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검은 검찰 정기 인사 이후에도 관련 수사를 지속해 이번 J구단 관계자와 심판 2명을 기소했다. 

 

 

 

 

최상위권 J구단이면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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