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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웠다” 루카스, 제2의 전성기 모드

  • 내배유리배
  • 조회 3707
  • 2016.07.11 17:20

지난해 KBO 리그에서 뛰어 우리에게도 낯이 익은 루카스 하렐(31·애틀랜타)이 쾌조의 피칭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KBO 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가 다시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가 성공을 거두는 보기 드문 사례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LG에서 뛰었던 루카스는 올 시즌 애틀랜타 선발진의 신데렐라로 떠오를 조짐이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선발 투수들의 부상 속에 임시 선발로 투입된 루카스는 시즌 2경기에서 13⅔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32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2경기 성적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좋다. 3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8일에는 내셔널리그 최강팀인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7⅔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경기 후 현지 언론의 시선을 집중시킬 정도의 깜짝투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메이저에서 크고 싶다면 LG로 와서 1~2년 야구를 해라. 그럼 용병도 탈G 효과를 누릴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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