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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아레스 '리버풀 때 주장 완장 안 찬 이유는...'

  • 바르셀로나
  • 조회 818
  • 번역기사
  • 2017.03.0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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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258_heroa.jpg [골닷컴] 수아레스 '리버풀 때 주장 완장 안 찬 이유는...'

선 3줄 요약

1. 주목 덜 받는 게 좋음

2. 내가 개인 수상받는다는 건, 나와 팀동료들에게 감사해야할 일

3. 나보다 위에 있다거나 좋은 평가 받는 선수 있단 건 별 상관 없는 일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네이마르에 이목이 더 쏠리는 게 좋다고 밝히며, France Football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 덜 주목받는 걸 좋아한다."

"팀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순 있지만, 결정하는 일, 그런 일은 정말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리버풀에 있었을 때, 나는 주장 완장을 찰 일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나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믿기 어려울진 모르겠지만, 난 꽤나 부끄러움을 타는 사람이다. 나는 나를 앞세우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수아레스는 주장완장을 차고 토트넘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5-0으로 대파한 적이 있지만, 안필드에서 카디프 시티에게 3-1로 패한 적도 있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리버풀에는 나보다 더 시장가치가 있던 선수들이 있었다. 나보다 언론에 더 수혜를 받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전혀 나를 괴롭히지 못했다."

"내가 탈 수 있었던 개인 수상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경기장에서 그 상들을 탈 수 있게 만들어줬던 나의 경기력에 감사해야 할 것이며, 도와준 팀원들에게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잉글랜드에서 나는, 운이 좋게도 선수들이 주는 상(PFA)와 언론에서 주는 상(FWA)을 동시에 받을 기회가 있었다. 국제적인 수준으로 본다면, 나는 나보다 위에 있는 선수들이 있단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나를 괴롭힐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7/la-liga/2017/03/07/33398222/luis-suarez-explains-why-liverpool-captaincy-was-not-for-him?ICID=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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