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개리 네빌 '맨유엔 아직 즐라탄이 있을 만한 자리가 있다'

선 3줄 요약

1. 지난 첼시전에서 래시포드가 한 걸 즐라탄이 하진 못하겠지

2. 근데 EFL컵 결승에서 즐라탄이 한 걸 래시포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음

3. 여러 스트라이커 놓고 뽑아 쓰다가, 적절한 시기에 점점 넘어가는 걸 보고 싶음

지난 첼시전에서 래시포드는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점점 즐라탄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개리 네빌은 하늘 운동에 출연해 아직 맨유엔 즐라탄의 자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첼시전에서 래시포드가 한 일을 즐라탄이 할 수 있을까? 그럴 확률은 전혀 없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지난 EFL 컵 결승에서 즐라탄이 했던 걸 래시포드가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안 될 것이다. 아주 어려운 일이 될테니 말이다."

"맨유에는 아직 즐라탄을 위한 자리가 있다. 나는 네 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는 스쿼드의 일원으로 뛴 적도 있다. 사실 즐라탄이 있었다면, 치차리토를 등장시킬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있는 건 래시포드다."

"스트라이커 풀(pool)에 3~4명의 스트라이커를 놓고 고르면 안 될 이유가 있는가? 즐라탄이 뛰거나 아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관 다른 것이다. 지난 일요일, 즐라탄은 팀이 득점하자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고, 경기에 들어와선 노력했다. 나는 왜 즐라탄이 뛰거나, 혹은 안 뛰거나로 얘기하는 지 모르겠다. 그 둘은 잠재럭으로 함께 뛸 수도 있다."

"나는 즐라탄이 이번 시즌에 해온 걸 보며, 즐라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다른 역할들로 머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나는 즐라탄의 역할이, 또 다른 시즌에서 단계적으로 마샬이나 래시포드, 아니면 다른 영입된 선수에게 넘어가는 걸 보고 싶다. 여러분들은 자리를 내어주는 걸 보게 되겠지만, 여러분도 이런 것이 여전히 맨유에 필요할 것이란 걸 알만한 경험이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7/04/18/34697742/theres-still-a-place-for-zlatan-neville-sees-man-utd-role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