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부상 투혼으로, 116년만에 재개된,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위 리디아 고와는 무려 5타 차인 16 언더파, 그야말로 압도적인 금메달이었습니다.
사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내심 불안해 했었는데, 2달 동안 정말 엄청난 훈련을 했었다고 하는군요.
진정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불어 여기서 머물지 말고, 이왕이면 에비앙에서까지 우승해, 군말 없는 명실상부한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하기를 바랍니다.
아깝게 공동 4위에 머문 양희영과 전인지, 김세영 그리고 박세리 감독 모두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