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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아르벨로아 '돈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에 가고 싶진 않았다'

  • 생크림빵
  • 조회 828
  • 번역기사
  • 2017.06.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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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eloa-cropped_1f0s5jirxqe9p1uyrc3ltdvkj0.jpg [골닷컴] 아르벨로아 '돈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에 가고 싶진 않았다'

선 3줄 요약

1. 피지컬 문제보다는 멘탈 문제

2. 돈 때문에 더 뛰고 싶진 않음

3. 마드리드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주고 싶음


Marca를 통해 은퇴를 발표한 알바로 아르벨로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하라고 독려해줬고, 내가 아직 계속 뛸 수 있는 피지컬을 갖췄다고 말해주고 있지만, 멘탈 쪽 문제에 좀 더 가까울 것 같다."

"나에게 축구는 매일 매일 싸우는 것이었고, 경쟁이었다. 전부를 던지기 위해 훈련장에 가고, 나의 하루를 날려보낸다."

"중국이나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선택지는 관심이 없었다. 충분히 했다고 말할 때가 왔다. 왜냐하면 지금 나에게 보여지는 건, 내가 축구에 대해 좋아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난 항상 내 다리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까지 계속 뛸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문제는 내 머리 속과 동기 부여적인 문제였다. 이번 시즌 일어난 일들은 내가 꿈꾸던 것들이 실현되지 못하게 했고, 작별을 말해야 할 때는 내 자신에 솔직해졌다."

"내 자신에게 뭘할지 물어봤을 때, 나는 내가 돈 때문에 계속 뛰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걸 알았고, 또 다시 내 가족과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니 나를 동기부여 시켜주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사비 알론소와 함께 은퇴하는 것에 대해


"알론소는 최고의 장소에서 잘 은퇴했다! 알론소는 아직 최고의 수준에서 뛰고 있을 때 은퇴해버렸다."

"알론소가 항상 바라던대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알론소는 라이벌의 셔츠(바이에른 뮌헨)를 입고 베르나베우로 귀환하는 행운이 있었다. 알론소는 기립박수를 받을 수도 있었고, 그건 아주 특별한 일이다. 알론소는 다른 누구보다 더 나의 결정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마드리드에 대해


"마드리드는 마드리드가 바랄 때 내가 언제라도 갈 것이라는 걸 알 것이다. 왜냐하면 마드리드는 나의 집이며, 내 인생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다. 마드리드는 마드리드가 나에게 기대도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클럽을 보호하려 하는 좋은 대변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난 항상 레알 마드리드를 보호하려 노력해왔고, 그러기 위해선 하는 일의 결과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8/main/2017/06/24/36602902/i-do-not-want-to-continue-for-money-no-china-or-mls-appeal?ICID=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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