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콜커 "난 도박중독. 우울증. 매일 밤 블랙메일 받음"

스티븐 콜커, 가디언과의 인터뷰

"난 몇 년간 나 스스로를 증오하면서 왜 나는 다른 사람처럼 될 수 없는지 자책했다."

"올해는 거의 바닥이었다. 난 오랫동안 긴 터널을 지나며 빛이 보이지 않았다."

"가끔씩 나는 변호사와 경찰과 앉아서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CCTV로 돌려보고 싶다. 나는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 내가 그렇게 될 수 있다는게 두렵다."

"리버풀에서 나는 한밤중에 일어나 블랙메일들을 받았다. 그 사람들은 나이트클럽 주인이나 나이트클럽 문지기 같은 사람들이었다. '돈을 내라. 아니면 이 이야기를 팔아넘길 것이다.'"

"난 이런 아무것도 안 보이는 시기 때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조차 안난다. 난 리버풀에게 재활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서 PFA에게 말하고, 감독한테 말하고, 팀에서 버려질까봐 두려워하지 말라고. 너무 늦기 전에 까발릴 정도의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난 항상 걱정을 떨치기 위해 뭔가 필요했다. 내가 어렸을 땐 축구가 내 탈출로였지만 지금은 그저 압박감이 되었다."

"내가 데뷔 초부터 이를 대처하는 방법은 도박이었다. 난 중독이었다. 난 승리 중독이었다. 축구에서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하지만 도박에서는 완전히 아니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steven-caulker-explains-how-liverpool-1326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