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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김효범, 현역 은퇴 선언…"지도자 수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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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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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김효범(34)이 코트를 떠난다.

모비스는 30일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효범이 고심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김효범은 전체 2순위로 모비스 지명을 받아 프로농구 무대를 밟았다.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데뷔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었다.

김효범은 프로 3년차인 2007~2008시즌부터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2006~2007시즌, 2009~2010시즌 모비스의 우승에 큰 힘을 더했다.

2009~2010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서울 SK로 이적한 김효범은 SK 이적 첫 시즌인 2010~2011시즌 평균 33분 31초를 뛰며 15.2득점 2.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012~2013시즌 도중에 KCC로 트레이드 된 김효범은 KCC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2014시즌 평균 5.8득점, 2014~2015시즌 평균 5.5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효범은 2016~2017시즌 도중인 올해 1월 송창용과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모비스로 복귀했다.

모비스 복귀 이후 28경기에서 평균 23분35초를 소화한 김효범은 평균 6.3득점을 기록하고 경기당 평균 1.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고심 끝에 은퇴하기로 했다.

프로 무대에서 12시즌 동안 통산 567경기에 출전한 김효범은 평균 8.8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김효범은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현재 모교인 미국 밴가드 대학을 비롯해 몇 군데 코치직을 알아보고 있다"며 "지도자 수업을 착실하게 해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많은 편법을 보여준 선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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