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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조지 힐과 3년-잭 랜돌프와 2년 계약!

  • 리빅아
  • 조회 530
  • 2017.07.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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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을 다졌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조지 힐(가드, 190cm, 85.3kg)과 계약기간 3년 5,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부분보장으로 전액 계약은 아니다. 자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방출마감시한을 정해놓고, 방출시 보장된 금액만 수령하는 형태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새크라멘토는 잭 랜돌프(포워드, 206cm, 117.9kg)와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랜돌프는 새크라멘토와 2년 2,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랜돌프 계약에는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온전한 보장계약으로 랜돌프도 이번에 팀을 옮겼다.

새크라멘토는 힐과 랜돌프를 동시에 불러들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힐과 랜돌프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 새크라멘토와 협상 소식이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한 번에 힐과 랜돌프를 잡으면서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둘 모두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크라멘토에 남아 있는 선수들 대부분은 두 시즌 뒤인 2018-2019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버디 힐드, 죠르지우스 파파이아니스, 말라위 리처드슨, 스칼 라비시에어는 2018-2019, 2019-2020 시즌 모두 팀옵션이 걸려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두고 보며 계약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의 간판인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를 트레이드했지만,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디애런 팍스를 지명하면서 다시금 팀을 재건하려 들고 있다. 다만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힐과 랜돌프를 불러들이면서, 부족한 경험을 녹여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힐은 지난 시즌 유타 재즈에서 뛰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49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경기당 31.5분을 뛰며 16.9점(.477 .403 .801) 3.4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던 지난 2014-2015 시즌보다도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에 장기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랜돌프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01-2002 시즌에 데뷔한 그는 지난 2003-2004 시즌에 풀타임 주전선수로 자리매김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나섰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팀의 사정상 벤치 공격을 이끌었다. 73경기에 나서 평균 24.5분 동안 14.1점(.449 .223 .731) 8.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는 32승 50패에 그쳤다. 커즌스 트레이드 이후 팀의 성적은 더욱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번에 힐과 랜돌프를 더하면서 지난 시즌보다는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채비를 마련했다. 여기에 어린 선수들이 좀 더 성장한다면, 새크라멘토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킹스는 구단 운영이 애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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