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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가솔이 맺은 계약 조건, 3년 4,8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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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45
  • 2017.07.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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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파우 가솔(센터, 213cm, 113.4kg)이 맺은 계약내용이 알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가솔의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최근 샌안토니오는 가솔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 시즌 연봉(1,550만 달러) 안팎일 것으로 예상됐다. 

계약조건에 따라 가솔은 연간 1,6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계약 마지막 해는 부분 보장으로 가솔이 30대 후반의 백전노장인 만큼 은퇴를 대비한 것으로 추측된다.


가솔은 지난 여름에 샌안토니오에 합류했다. 

시카고 불스와의 3년 계약을 뒤로 하고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품었다. 

LA 레이커스를 떠나 시카로 향할 때는 계약기간 3년 약 2,500만 달러에 마지막 해 선수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옵션을 행사해 시장에 나온 그는 샌안토니오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는 가솔에 계약기간 2년 약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고, 마찬가지로 계약 마지막 해 선수옵션을 삽입했다. 

지난 시즌 후 시장에 나온 가솔은 샌안토니오와 장기 계약을 맺기 위해 옵트아웃했다. 

만약 잔류했다면, 다음 시즌에 1,6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가솔은 샌안토니오와 3년 계약에 합의했고, 연간 1,6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큰 이변이 없는 한 가솔은 샌안토니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데뷔해 레이커스와 시카고를 거친 그는 샌안토니오를 자신이 은퇴할 팀으로 정했다.


멤피스와 레이커스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레이커스에서는 팀을 3년 연속 파이널로 이끌었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레이커스는 줄곧 가솔을 트레이드하려 했고, 가솔은 결국 계약이 만료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레이커스를 떠났다.


가솔은 지난 시즌에 샌안토니오에서 첫 시즌을 보냈음에도 상당히 빨리 녹아들었다. 

비록 시즌 도중 벤치에서 나서면서 평균 기록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빅맨임에도 좋은 슛터치와 탁월한 패싱센스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코트 위에서 잘 발현했다. 

가솔이 포진하고 있어 샌안토니오의 골밑은 든든했다.


지난 시즌 그는 64경기에 나서 평균 25.4분을 소화하며 12.4점(.502 .538 .707) 7.8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가솔이 잔류한 것만으로도 샌안토니오의 다음 시즌은 충분히 기대된다. 

비록 드웨인 데드먼(애틀랜타)가 떠나면서 센터 쪽은 약해졌지만, 루디 게이가 가세해 포워드 쪽은 더 강해졌다.




아 .. 이게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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