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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배구육성 , 김연경 나서다..

  • 호우
  • 조회 539
  • 2016.08.3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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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가 해야 할 일 김연경이 나서네요.
이번에 배구협회가 방해나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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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유소년배구대회 연다, 이름은 '김연경컵'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컵대회를 개최한다.

김연경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친 뒤 국내에 머물고 있다. 방송 출연과 개인 활동으로 바쁘다. 배구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김연경은 후원사인 '위원라이프(WeWon Life·회장 김두현)의 도움 속에 유소년 팀을 위한 컵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2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유소년 배구가 발전해야 한국 배구의 미래가 밝다"며 "유소년 배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원래는 올해 첫 대회를 열고 싶었다. 김연경은 "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웠다. 내년에는 꼭 컵대회를 열어서 유소년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대회명은 '김연경컵'으로 결정했다. 내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책임감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양진용 위원라이프 대표는 "김연경 선수를 지원하면서 한국 배구의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부터 '김연경컵'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후원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컵'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시기는 김연경이 터키리그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 체류할 때로 맞췄다. 양 대표는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하는 것도 배구 소년·소녀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 다양한 이벤트로 '김연경컵' 대회가 유소년 배구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는 예산 외에 여러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한배구협회에서 긍정적으로 대회를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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