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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능력을 뛰어넘기란 참.. (추가로 맷집거장의 발견?)

  • 던함
  • 조회 378
  • 2017.07.31 01:00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35811
 
개인적으로 신체적으로 불이익을 가져가는 선수가
 
이기는 것을 보며 경이롭기도 하고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상대적으로 짧고 작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중에 다니엘 코미어 란 선수가 180이 안되는 체급대비 작은 키에다가
 
체급 대비 짧은 리치를 보유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사신경, 레슬링 딱지치기 등을 보이면서
 
Knock Out Artist 라는 체급 내 공포스러운 선수도 두번씩이나 꺾어가며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해내는 것을 보고
 
역경을 저렇게 넘어서는구나 라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디..
 
ufc 라이벌 중 역대급 라이벌 관계라고 봐도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서로를 진심으로 미워하던 둘인데..
 
이번에 이겨서 마지막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기를 가지길 바랬거든요.
 
그리고 코미어 선수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봤는데 레슬링을 할 때에도 압도적인 1인자 때문에
 
만년 2인자의 위치에 서서 정상에 오를 수가 없었다는 내용도 있고.. 하여간 그런 선수인데
 
 
져버렸네요.. 뇌진탕 상태에서도  너무 실망스럽다, 두 번 졌는데 나에겐 라이벌이 아니다. 라고 울면서 패배를 말하는
 
코미어의 모습을 보며 짠하기도하고.. 참 아쉽습니다.
 
아마 은퇴를 하지않을까 싶은데... 2년 동안 복수를 기다리며 준비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을 때 참 어떤 심정일지 헤아리기 어렵네요,,
 
 
 
그리고 사이보그 경기는 뭐.. 예상대로였는데, 의외로 상대 선수가 맷집 거장이더군요 ~_~
 
이제 여자 선수에서도 맷집거장이 탄생하는 이번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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