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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의 문규현 사랑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 ViperX
  • 조회 422
  • 2017.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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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 서정환 기자] 롯데의 마무리 손승락(35)이 급체에서 회복됐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1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전날 롯데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강민호의 결승타로 5-4로 이겼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조원우 감독은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하지 않았다. 이유가 밝혀졌다. 손승락은 급체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어제 손승락이 급체로 뛸 수 없었다. 조정훈, 박진형까지 필승조 3명이 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전력노출 문제로) 말씀 드릴 수 없었다. 전날 불펜진을 다 소모한 상황이었다. 손승락은 오늘 뛸 수 있다. 박진형은 오늘도 힘들다. 배장호만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롯데는 좌완 밴헤켄을 맞아 우타자 박헌도를 투입하고 좌타자 김문호를 제외한다. 유격수 신본기가 휴식을 취하고 문규현이 들어간다. / jasonseo34@osen.co.kr




어제 필승조 아끼다가 블론으로 경기 날려먹은 건 위 기사에도 나왔다시피 클로저의 몸 상태 때문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오늘 또 배장호? 만약 오늘 경기까지 또 나오면 무려 4연투입니다.

지금까지 원포인트도 아닌 매 경기 1이닝 이상 투구도 많았는데 진짜 또 던지게 할 생각인 걸까요?

그리고 한창 타격 상승세 중인 유격수 신본기를 거르고 (타율 6월 .271 → 7월 .307 → 8월 현재 .294)

현재 하반기 OPS .249 ... (강조하지만 타율도 출루율도 아닌 저 둘을 더한 값) 로 리그 전체 최하위인 문규현을 또 내보냅니다.

그것도 상대 에이스 등판일에 말이죠. 수비력에 있어서도 당연히 더 최악인 선수를 뭐가 좋다고 저리 애지중지하는 걸까요?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기어이 막판 대타나 대수비로라도 쓰는 모습을 보여준 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FA 신분 앞두고 출장 기록 늘려줘서 양아들 몸값이라도 올려주려는 것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긴 뭐... 당사자 본인도 양심이 없는지라 올해 무려 WAR -0.95 를 기록 중 이면서도 

인터뷰에서  기자한테 “ 올 시즌 후 FA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인 것을 부각해 달라 ”고 했다던데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없는 게 팀에 더 도움되는 선수를 자꾸 쓰는 감독이나 자신의 처지를 알지 못 하는 감독이나 똑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빨리 팀을 떠나야 하는데 2군은 커녕 1군에 붙어있다는 것 자체가 이 팀의 수준을 드러내는 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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