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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슈퍼매치 구름 관중, 발품 팔아 만들었다

  • sSport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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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7.08.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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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ird.jpg [스포츠니어스] 슈퍼매치 구름 관중, 발품 팔아 만들었다


http://sports-g.com/P7WSO


우리가 ‘일본 J리그의 마케팅 사례’라며 기사로나 접하던 방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구단의 전 직원이 직접 발로 뛰면서 지역 내 상점 등을 대상으로 티켓을 팔았다. 제휴가맹점인 ‘블루하우스’와 현물 지원이 직접 오가는 ‘블루스폰서십’을 활용한 홍보도 최대한으로 가동했다. 선수단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주포 공격수인 조나탄은 지역 내 다문화ㆍ장애인 가족을 직접 초청해 선행과 홍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모기업도 반응했다. 자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인트라넷 첫 페이지에 슈퍼매치 홍보 사진이 올라갔다.

이러한 노력에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매 속도가 빠르게 올라갔다. 경기 전 만난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종 예매율은 3만 이상이 찾았던 지난해 FA컵 결승 수준”이라며 “많은 팬이 찾을 수 있도록 적지 않은 노력을 했는데 여러모로 기대되는 경기”라고 전했다. 그렇게 이날 빅버드를 찾은 관중은 26,581명이었다. 조심스레 기대했던 3만 관중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경기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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