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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버튼, 유로파 플옵 1차전에서 킨과 게예의 골로 하이두크 스플릿을 2-0로 꺾다

  • 김산수
  • 조회 2029
  • 번역기사
  • 2017.08.18 07:1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38334

Michael Keane celebrates his first Everton goal [BBC]에버튼, 유로파 플옵 1차전에서 킨과 게예의 골로 하이두크 스플릿을 2-0로 꺾다

  

  에버튼은 하이두크 스플릿 관중들의 소요를 딛고 유로파 예선 1차전을 2-0으로 승리합니다. 유로파 조별리그에 한 발 가까워집니다.


  마이클 킨은 전반 30분 베인스의 크로스를 높은 타점에서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이 골로 인해 성난 하이두크 관중들은 전반 33분경 구디슨 파크 피치에 오물들을 던져댑니다. 이로 인해 경기가 5분간 중단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전반 45분 이드리사 게예가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에버튼에 리드를 가져옵니다.

  

  후반에 접어들자 하이두크 스플릿은 매섭게 몰아치며 전 시즌 리그 3위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클린시트를 향한 에버튼의 의지도 만만찮습니다.


  에버튼의 새 수문장 조던 픽포드는 3개의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30m의 가치를 증명해보입니다. 원정골이 될 뻔한 Franck Ohandza의 까다로운 슛도 거뜬히 막아내네요.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됩니다.


  이제 에버튼은 다움주 목요일 플옵 2차전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건너갑니다. 오늘 승리로 무승부나 1실점 패를 기록해도 에버튼은 조별리그로  거뜬히 진출하겠군요.


  이적료 45m로 클럽 레코드를 꺤 사나이, 길피 시구르드손은 오늘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경기 전 필드로 나와 구디슨 파크 관중들에게 자신이 왔음을 알렸습니다.

  쿠만은 사우스햄튼 감독 시절부터 시구르드손을 원해왔는데, 드디어 그를 손에 넣었군요. 쿠만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비록 바클리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지만, 루니를 필두로 한 에버튼의 공격진은 든든합니다. 오늘 산드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미랄라스, 클라센, 루크먼 3인방이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습니다. 클라센은 루니와 게예의 골을 합작했고, 루크먼 역시 오른쪽에서 우측 윙백 쿠코 마르티나와 좋은 호흡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활약에 에버튼 팬들은 아주 설레입니다.


원문)http://www.bbc.com/sport/football/409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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