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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더!' 라마커스 알드리지,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 ..

  • 덴마크
  • 조회 461
  • 2017.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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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전력유지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기간 3년 7,230만 달러로 알드리지가 연간 2,4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품게 됐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알드리지였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샌안토니오에 잔류하게 됐다.

알드리지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로 이적했다. 

데뷔 이후 줄곧 뛰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떠나 샌안토니오와 계약기간 4년 8,41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으로 당시부터 샐러리캡이 오르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더 큰 계약을 따낼 수 있었지만, 그는 샌안토니오서 뛰길 바랐다.

알드리지를 더한 샌안토니오는 일약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탄탄한 노장들과 확실한 체계를 갖춘 샌안토니오가 알드리지를 더하면서 완벽한 전력을 꾸렸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인 67승을 거뒀다. 알드리지도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에도 67승을 거뒀고,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토니 파커, 3라운드에서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컨퍼런스 파이널서 골든스테이트에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졌다. 

알드리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레너드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원투펀치로 나섰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지난 시즌 중에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는 등 다소 찝찝한 시즌을 보냈다.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을 때도 공교롭게도 알드리지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알드리지도 적잖이 충격을 받았을 터. 그러나 이번 트레이닝캠프를 치르면서 알드리지가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꼬인 관계를 해결했다.

이는 곧 샌안토니오와의 연장계약으로 이어졌다. 

알드리지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샌안토니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장계약은 시즌 후부터 바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대로라면 알드리지는 2020-2021 시즌까지 스퍼스맨으로 남게 됐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에는 전액보장계약이 아니다. 부분보장 조건이 들어가 있다. 

정해진 특정시점 전에 방출된다면, 보장된 금액만 받게 된다. 그러나 끝까지 샌안토니오에 남는다면 계약이 온전히 이행된다. 

샌안토니오와 이후에라도 연장계약을 맺거나 새로운 계약을 통해 남을 가능성도 있다.

알드리지는 지난 시즌에 72경기에 나서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17.3점(.477 .411 .812) 7.3리바운드 1.9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득점과 리바운드가 하락하고 있다. 

그런 만큼 알드리지의 가치가 낮아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이를 불식시켰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351&aid=0000030895


가솔과 알드리지의 연장계약 ..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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