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로 치뤄진 르 클라시크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극장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전 물의를 일으켰던 서포터들처럼 마르세유의 경기력은 초반에 끓어올랐고, 둘 사이의 진한 라이벌리를 증명하듯 경기는 무논리 병신력으로 점철되었다. 연기가 자욱한 혼돈 속에서 마르세유는 PSG를 미친듯이 압박했다.
첫 골은 루이스 구스타보가 16분 터뜨리며 마르세유의 1-0 리드를 가져왔으나, 파리가 이내 점유율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33분 네이마르가 라비오의 도움을 받아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파리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결과로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79분, 은지에의 도움을 받은 플로리안 사우빈이 마르세유에게 2-1 리드를 안겨주었다.
87분, 네이마르와 루카스 오캄포스 사이에서 시비가 붙었고,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를 주었다.
이 경고가 두번째 치즈였던 네이마르는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마르세유는 몇 번의 완득을 잡았으나 경기를 확실히 매듭짓는데에는 실패했고,
에딘손 카바니가 93분 극장 프리킥을 넣으며 더비 매치를 2-2로 마무리지었다.
득점자
구스타보 (마르세유)
네이마르 (파리)
사우빈 (마르세유)
카바니 (파리)
원문: http://www.lequipe.fr/Football/Actualites/Le-psg-miracule-contre-l-om/844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