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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캐러거 '긱스야, 에버턴 감독은 못할 것 같은데?'

  •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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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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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ports-ryan-giggs-manchester-united-training_3987951.jpg [스카이 스포츠] 캐러거 '긱스야, 에버턴 감독은 못할 것 같은데?'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레스터 시티, 에버턴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제이미 캐러거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무시하려는 건 아니다. 긱스는 감독직을 맡길 원하고, 긱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몇몇 대단한 감독 밑에서 코치직을 수행해왔었다. 하지만 나는 긱스가 에버턴 감독직을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차기 감독 후보 물망에 오른 션 다이시에 대해

"션 다이시가 번리에서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에버턴은 강등권 세 팀 중 하나가 되었고, 에버턴은 수비적으로 탄탄하게 조여줄 사람이 필요하다. 션 다이시는 이런 퀄리티를 갖춘 사람이다."

"다이시에게 커다란 발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감독이라면 결국 위로 올라가길 원한다. 번리를 무시하려는 건 아니지만, 큰 발전이다. 이건 다이시가 감독으로서 발전하면서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는 다이시가 (차기 감독) 리스트에서 상위권에 있는 이유가 완벽하게 이해된다."


로날트 쿠만의 조기 경질에 대해

"나는 로날트 쿠만의 지난 3년동안의 기록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에 있었을 때도 포함해서 말이다. 어쩌면 쿠만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을 보장해줘야 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줘서 선수들을 데려온 감독을 리그 9경기 만에 보내는 건 데려온 선수들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럽에는 £150m 어치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있는데, 그들 중 새로올 감독을 위한 선수는 없다."

"놀라진 않았다. 이런 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임의 본성같은 것이다. 에버턴의 구단주들은 지난 여름 이 클럽에 많은 돈을 쏟아부웠고, 이런 것도 이 게임이 흘러가는 방식이다. 구단주들은 즉각적인 결과물을 원하고, 로날트 쿠만은 그 결과물을 제공해줄 수 없었다. 놀라진 않았지만, 쿠만에겐 좀 더 시간이 필요했다."

U-23 팀의 운스워스가 감독 대행을 맡는 것에 대해


"이번 결정은 에버턴에게 중요한 결정이다. 에버턴은 지금 자신들이 원하는 감독을 부임시켜서 향후 3년, 4년, 혹은 5년 후의 미래를 바라볼 것인가? 혹은 데이비드 운스워스, 던컨 퍼거슨, 존 에브럴 같은 인물들에게 감독직을 맡겨 어떤 시점을 통과하면 이들이 감독이 될 수 있게 할 것인가?"


"시즌의 지금 시점엔 이런 것이 문제가 될 것이다. 누구를 현실적으로 감독으로 데려올 수 있느냐 말이다. 나는 에버턴이 국가대항전 기간동안 감독을 임명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에버턴을 향후 2~3년 동안 앞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29327/11095634/jamie-carragher-says-ryan-giggs-will-not-be-in-the-running-for-everton-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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