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펩, "포덴아~ 빨리 돌아오렴♥"

http://www.espnfc.com/manchester-city/story/3249284/pep-guardiola-eager-for-phil-fodens-man-city-return-after-england-u17-heroics

펩 과르디올라는 그들의 미드필더 유망주 필 포덴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큰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믿고 있다.

필 포덴은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 차출되어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골과 쐐기골을 뽑아내 팀의 5-2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맨체스터 출신인 필 포덴은 지난 프리시즌때 1군 선수단에 포함되어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카라바오컵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장할 예정이기도 했었다.

과르디올라는 WB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인터뷰에서 필 포덴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농담으로 필 포덴에 대한 찬사를 시작했다.

"포덴이 어느 포지션에서 뛰었죠? 걔가 팀에 복귀하면 당장 그 자리에서 뛰게 하게 좀 알려줘봐요 ㅋㅋ"

"포덴은 시즌 시작부터 1군 선수단에 포함되었죠. 프리시즌 때 그는 레알과 맨유를 상대로 뛰어난 플레이를 했어요. 걔는 고작 17살이지만 엄연한 1군 선수입니다."

"필은 항상 1군 선수들과 같이 라커룸을 씁니다.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죠."

"잉글랜드는 U-17 월드컵 우승국이 되었고 필 포덴은 그 잉글랜드 선수 중 한명입니다."

"언젠가 지금 잉글랜드 U-17 선수들이 성인이 되어 다 같이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포덴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잉글랜드 U-17 감독과 스탭, 선수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우승은 잉글랜드 축구에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기도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가 한층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