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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레이 윌킨스 옹 "외질은 윌셔의 No.10을 받기엔 아직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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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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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JPG [미러] 레이 윌킨스 옹 "외질은 윌셔의 No.10을 받기엔 아직 부족해"
(아스날의 No.11 메수트 외질)
레이 윌킨스는 메수트 외질이 계약 협상에서 귀중한 백넘버를 이미 가져갔다며 아스날에서 윌셔의 10번 셔츠를 가져가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번 셔츠를 입었던 이 29세의 미드필더는 그 숫자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윌셔는 최근 잉글랜드의 국대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월드컵을 향해 아직 더 나아갈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윌킨스 옹은 외질은 10번 자리를 받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위대하지 않은데 왜 10번을 받아야 하나? 나는 '위대하다'라는 말이 너무나도 자주 사용된다고 생각해."

"나는 그가 위대하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그는 뭐 잘하긴 해. 그래도 위대하진 않아."

"주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활약을 보면 그는 분명 잘해. 당연히 그는 잘하지."

"그래도 이 바닥에서 '위대한'이라는 말은 너무 자주 쓰여. 외질은 위대한 선수는 아니라구."

윌셔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날을 위해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는 윌셔는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에 어떠한 진전도 없다. 지난 시즌 본머스 임대생이었던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나는 내 나라를 위해 뛰고 싶다. 나는 잉글랜드 사람이고, 그 결정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좀 더 높은 수준을 요구했다. (He said I need more football.) 그것이 내가 할 일이다. 나는 그것을 염두에 두고 아스날 주전에서 내가 선택되길 바랄 뿐이다. 나는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왔다. 나는 내 지금 상태에 만족하며, 리그에서 선발로 뛰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금은 내것에만 집중한다. 내가 해야할 일은 축구를 즐기고 축구를 하는 것이다. 나는 이 클럽에 머물고 싶다. 여러 번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무엇이 달라질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출처 : 미러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mesut-ozil-not-good-enough-1148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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