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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첼시, 갈수록 심해지는 체력 고갈… 무승부 늘어난다

  • 도시정벌
  • 조회 525
  • 국내기사
  • 2018.01.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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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첼시, 갈수록 심해지는 체력 고갈… 무승부 늘어난다[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체력이 떨어지면 마지막 플레이의 정확도에 문제가 생긴다. 첼시는 한정된 선수단으로 잉글랜드 특유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왔다. 이제 이상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홈에서 치룬 카라바오 컵 준결승 1차전에 첼시는 주전 위주로 내보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까지 전체 출장 가능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첼시는 선발 라인업 중 10명이었다. 나머지 한 명이 시즌 초 부상을 겪은 다니엘 드링크워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완전한 주전 멤버였다.

첼시가 주전 라인업으로 승리하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리그컵에 주전을 쓸 수밖에 없는 선수단 상태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벤치 6명을 더한 17명이 사실상 이번 시즌 첼시의 주전급 선수 전원이다.

시즌 개막할 때부터 문제였던 얇은 선수층이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도 얇은 선수층으로 EPL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에는 유럽대항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만 피한다면 체력 문제에서 자유로웠다. 

첼시의 체력 문제는 연말연시 부진한 성적으로 나타났다. EPL 8경기 상대 중 10위 이내 팀이 아스날, 에버튼 두 팀뿐이었다. 그러나 12월부터 각종 대회를 통틀어 6승 5무 1패에 그쳤다. 무승부를 넘어 승리로 가는 저력이 떨어졌다.

체력 문제가 쌓이면 결정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첼시 공격을 책임지는 모라타와 에덴 아자르가 겪는 문제다. 최근 라인업에 든 10경기에서 단 1골 득점에 그쳤다. 모라타는 최근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무승부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출처 :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7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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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언급부분은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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