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8694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이적 시장 비화를 털어놨다. 공격수를 애타게 찾는 첼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높은 몸값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스왑 딜을 제시한 아스널의 제안에 응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내줄 선수도 마땅치 않았고, 특히나 첼시는 엷은 스쿼드 탓에 이번 겨울 전력 보강이 필수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영입전에 뛰어든 적이 없다. 아예 없다. 주급이 상당히 높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이만큼을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은 한 팀 혹은 두 팀뿐이다”라면서 높은 주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가 주로 겨냥한 공격수들 다수는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클럽에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