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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겨울 왕국 스타일' 문선민 "올해는 여름에도 잘 할게요"

  • 고추먹고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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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1.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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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jpg [풋볼리스트] '겨울 왕국 스타일' 문선민 "올해는 여름에도 잘 할게요"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7814




- K리그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더위

"작년에 처음 왔을 때 K리그 문화에 적응해야 했어요. 스웨덴보다 경기 속도가 빨라요. 그리고 터프하고 '빡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내 볼도 네 볼도 아닌 경합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부딪치는 점에 적응해야 했어요. 그런 적응은 어렵지 않았어요. 특히 초반에는 집중력과 의욕을 갖고 잘 해낸 것 같아요.

그러다 여름이 왔는데, 오랜만에 한국에서 축구를 하다 보니 더위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있던 스웨덴의 외스터순드는 5월까지 눈이 오거든요. 여름이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서울 신정동의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을 했는데, 여름에는 퇴근길의 도로 정체도 꽤 악영향을 미쳤어요. 동료들이 얼른 이사하라고 할 정도로.

한 번 겪어봤으니 대책을 세워야죠.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여름에 힘이 빠져도 받쳐줄 근육을 만들어놓으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사도 고려하고 있고. 비타민도 작년 말부터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여름엔 힘들었지만, 다시 추워지니까 골을 넣었잖아요. 그때는 스웨덴에서 5년 생활한 게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세줄 요약


1. 더위때문에 힘들었던 거 맞다

2. '아직까지는' 선수이동이 별로 없어서 팀완성도가 작년보다 올라갈 것 같다

3. 공격포인트 두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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