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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임대 무산 원인' 사코, 시즌 아웃 확정

  • 피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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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3 05:21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 복귀 무산의 원인이 된 바카리 사코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당초 이청용의 볼턴 임대가 유력해보였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 측은 지난 31일(한국시간) 그의 볼턴 임대를 발표했다. 이청용 역시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일이 잘 마무리돼서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된다"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힐 정도로 볼턴 이적이 확정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코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청용 측은 사코의 부상으로 로이 호지슨 감독이 그의 임대 이적을 번복했고, 이청용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계속 팰리스에 잔류하게 됐다.

이청용의 팰리스 잔류의 원인이 된 사코의 부상 정도는 호지슨 감독을 당황케 할 만큼 심각했다. 호지슨 감독은 3일(한국시간)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에 게재된 인터뷰서 "사코의 부상이 매우 심각하다. 그는 발목이 골절됐다. 그리고 발목 인대도 손상됐다. 매우매우 심각한 부상이다"라며 전했다.

시즌 아웃이 예상되는 부상이었다. 호지슨 감독은 "사코는 확실히 올 시즌 뛰지 못할 것이다. 정말 회복을 잘 할 경우 다음 시즌 개막전에나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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