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최진철 감독이 결국 포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최 감독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걸음은 가볍지 않지만 오늘이 마지막 경기다. 사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황선홍 감독에 뒤를 이어 제10대 포항 감독직에 오른 최 감독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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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줘서 고맙다. 자존심도 상하고 안타깝다. 채우지 못한 부분도 있고, 팀이 무너진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을 맺었다. 포항은 당분간 김인수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후 후임자를 찾을 예정이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991774
아... 포항의 종신감독이 집니다.... 근본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