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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멀티 골' 호날두 UCL 대기록, 7시즌 연속 두 자릿수+레알 100호 골

  • 페라리
  • 조회 415
  • 2018.02.15 08:54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 7시즌 연속 UCL 두 자릿수 득점, UCL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을 3-1로 이겼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레알은 소중한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반 44분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크로스에게 성급하게 팔을 쓴 것이 문제가 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득점 뒤 공을 높이 걷어차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치열한 경기 양상에 대기록을 자축할 시간도 없었지만, 이번 득점으로 호날두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고서만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터뜨렸다. 역대 최초 기록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시절까지 포함해 115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따르는 인물은 바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97골을 터뜨렸다.

7시즌 연속 UCL 두 자릿 수 득점도 달성했다. 2011-12시즌 10골이 시작이었다. 2012-13시즌부턴 5시즌 연속 UCL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선 부진하지만 그래도 UCL에선 제 몫을 하고 있다. 벌써 7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까지 UCL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후반 38분 쉽게 깨지지 않던 균형을 깨뜨렸다.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 토마 뫼니에를 뚫고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아레올라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막아낸 것을 호날두가 집중력 있게 무릎으로 다시 밀어넣어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 부족했던 골 결정력을 잊게하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크게 돌려준 크로스가 호날두 앞에 배달됐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알퐁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도 호날두는 PSG를 전방 압박해 공을 끊어낸 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면서 슛은 높게 떴다.

절정의 골 감각은 아니지만, 호날두는 역시 호날두.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기 때문에 최고의 공격수로 빛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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