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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슈팅 6 대 25, 무승부가 다행인 맨유 경기력

  • corea
  • 조회 398
  • 국내기사
  • 2018.02.22 09:4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59029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8012


맨유는 세비야 중원에 아무런 압박도 가하지 못했다. 형식상 세비야는 4-2-3-1, 맨유는 4-3-3이었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 숫자는 맨유가 한 명 남았다. 그런데도 바네가가 거의 아무런 압박도 받지 않았다는 건 맨유 수비의 심각한 문제를 잘 보여준다. 바네가는 무려 10차례나 동료의 슛을 이끌어내는 패스를 기록했다. 바네가는 단 한 번도 공을 빼앗기지 않았고,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87회나 패스를 동료에게 전달했다. 맨유에서 패스를 가장 많이 한 마티치는 47회에 불과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의 풀백을 기용했지만 그 효율의 차이는 분명했다. 세비야는 나바스가 2회, 레프트백 에스쿠데로 역시 2회 성공적인 패스를 중앙으로 찔러넣어 동료의 슛을 이끌어냈다. 맨유는 애슐리 영과 안토니오 발렌시아 모두 윙어 출신이지만 동료에게 전달한 크로스가 단 하나도 없었다.

맨유는 부족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원정 무승부를 거두며 실리를 챙겼다. 2차전이 열리는 3월 14일까지 약 3주가 남았다. 그 안에 맨유의 전술과 조직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올드 트래포드를 세비야가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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