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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 김해시청 - 우리는 윤성효 감독에게 장난감 취급 당했다.

  • 마빈박사
  • 조회 401
  • 국내기사
  • 2018.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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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_173529.jpg [김현회] 김해시청 - 우리는 윤성효 감독에게 장난감 취급 당했다.

윤성효 감독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는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곧바로 팀을 떠나야 했다. D는 부상을 안고도 윤성효 감독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이기면 1위를 확정짓는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윤성효 감독으로부터 온갖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윤성효 감독은 줄곧 주전으로 뛰던 D를 마지막 경기에서 아예 백업 명단에도 넣지 않았다. D가 직접 윤성효 감독을 찾아가 “혹시 제가 무슨 잘못한 게 있느냐”고 묻기도 했지만 윤성효 감독은 “그런 거 없다”고 했다. 아예 백업 명단에서도 빠진 D는 그제야 부상 사실을 알렸다. “사실은 아픈 걸 참고 뛰었는데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훈련을 하루 쉬고 싶습니다.” 그러자 윤성효 감독은 다음 날 훈련 전에 선수들을 모아 놓고 D를 앞에 세웠다.

이때 D는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 윤성효 감독이 “네가 아픈데 집어봐”라고 해서 발목을 짚으니 선수들이 다 있는 앞에서 욕을 했다는 게 선수들의 말이다. “야 네들이 보기에 이 새X 진짜 아픈 거 같아? 야 이 새X 내보내.” 결국 D는 이날 짐을 싸서 곧바로 팀을 떠나야 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고 D에게는 엄연한 계약도 남아 있었지만 윤성효 감독의 한마디에 곧바로 쫓겨났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선수는 이런 말을 했다. “성인 선수를 무슨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버리듯 한다. 윤성효 감독이 나가라면 그날 나가는 거다.” 이렇게 아무 준비 없이 팀을 떠난 선수는 갈 곳이 없다. D는 이때를 끝으로 아직 창창한 나이지만 현역 생활을 끝내야 했다. 현재는 군 입대를 알아보고 있다.


http://sports-g.com/np7iH

전문 한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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