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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의수 차고 축구를' 꿈 포기 않고 프로 데뷔한 루마니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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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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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의수 차고 축구를' 꿈 포기 않고 프로 데뷔한 루마니아 선수
▲  '의수를 착용한 축구선수' 람브루의 소식을 전하는 CNN
ⓒ CNN 공식 홈페이지

1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루마니아 프로축구 FC 페트롤룰 공격수 코스민 람브루(19)는 의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7살 때 길을 걷을 걷다 트럭에 깔리려 왼손을 잃은 람브루에게 의수는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축구하는 데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그는 당시 사건을 떠올리면서 끔찍했던 기억들을 토로하는 대신 자신의 손을 수술해준 의사와 '축구선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의 격려와 긍정의 힘을 믿고 불의의 사고를 이겨낸 람브루는 18살이던 지난해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의수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 끝에 창단 95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페트롤롤과 정식 계약을 맺은 람브루는 그해 10월 미오베니FC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1년차' 람브루는 아직 교체 선수로 출전하는 일이 잦지만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었다. 

"저는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것, 바로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조국을 위해 뛰고 싶습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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