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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독점 인터뷰-토트넘의 스타 소니는 아버지의 충고에 여전히 귀을 기울인다

  • 던함
  • 조회 411
  • 번역기사
  • 2018.03.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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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독점 인터뷰-토트넘의 스타 소니는 아버지의 충고에 여전히 귀을 기울인다

경기를 마칠 때마다, 손흥민은 자신이 감독, 친구,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과 함께 자신의 경기를 세밀하게 분석한다.그 사람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니라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인 엔필드 인근 바네트의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웅정은 양발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아들에게 가르쳤다. 손흥민은 슛과 패스를 반복했고 오늘날 그는 그의 오른쪽 발로 공을 더 잘 친다고 믿기까지 한다.

 

"그는 제 친구이고, 선생님이고, 코치이고 그는 여전히 축구 외의 다른 분야에서 저의 아빠에요,"라고 손흥민은 말했다. "저는 어렸을 때 그가 처음으로 제게 축구 선수로 뛰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던 때를 아직도 기억할 수 있어요."

 

"제 피 안에는 축구가 흐르고 있어요. 걷는 법을 배운 다음에 공을 봤고 그것을 찼어요. 전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지 않았어요단지 축구를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고 저는 제가 프로 선수로 활동하기를 원한다고 100퍼센트 확신했어요."

 

"그는 기뻐했지만 "정말이야?그건 매우 힘든 일이야, 알았어?"라고 말했어요. 그는 저에게 축구선수가 되는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말해줬어요. 저는 상관 없다고 했어요. 전 제가 축구를 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는 저를 매우 자랑스러워해요. 그리고 그가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거에요." 


"그는 저의 태도를 봐주고, 여러가지를 도와 주고 있어요. 그는 아직도 저와 함께 살면서 모든 홈 경기를 보러 오시죠. 경기를 마친 후에, 우리는 나빴던 상황, 몇몇의 긍정적이었던 점들, 그리고 제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죠."


"그가 선수로 뛸 때만 해도 한국에선 분데스리가가 잉글랜드 축구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해요. 그는 경기들을 보면서 그 곳에서 뛰는 꿈을 꾸었어요."

 

"그래서 제가 독일에서 뛰기 시작했을때, 그는 항상 '이건 우리가 꿈꾸던 유럽에서 뛰는거야'라고 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저는 아직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아빠의 꿈을 이뤄드리고 싶어요"


그가 '유명하지 않다'는 반문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아마 세계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것이고 그가 밖에 나갈때마다 그의 정체를 가릴 필요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슈퍼스타이다.


그는 그의 국민들의 관심을 자초하지도 않고 피하려고 하지도 않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팀 동료들을 놀라게 하였다. 레버쿠젠에서 그의 전 동료였던 로비 크루제는 "우리는 프리시즌에 한국에 다녀왔고,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선수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죠. 우리는 쇼핑센터에 갔었고 오직 소니를 기다리기 위해 3만명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거리를 걷는 일은 소니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죠."


손흥민이 말했다 "여름에 집에 갔을때 저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갔어요.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시면 저는 당연히 기쁘지만 만약 제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든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 제가 위험하다는게 아니라 그들이 위험하다는 말이에요. 저는 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어요."


손흥민은 그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를 강조하고 그는 지금까지 매우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하지만 25세인 그는 여전히 해야 할 것이 많다. 그는 아버지가 해내지 못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고 있고 그것은 압박감을 가져온다. 또한 그가 논하지 않을 주제인 한국 남성들이 28세 이전에 반드시 시작해야할 2년간의 국방의 의무도 그에게 남아있다.


다행히도 그는 항상 적응력이 있었고, 그가 함부르크에 도착했을때, 그는 '흥민'이라는 발음이 유럽인들이 발음하기 힘들것같다 생각하여 자신 스스로를 '소니'라고 소개했고 이는 그의 별명으로 굳어졌다. 그는 이제 유럽에서 '흥민'이라고 불리는게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모든 책임감으로 봤을때, 스완지와의 FA컵 준준결승 경기는 식은죽 먹기처럼 느껴질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고통을 지워줄 무언가를 열망하고 있다. 경기 후에 그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 같았고 심지어 일주일이 더 지난 지금도 누군가가 그 경기에 대해 상기시키면 그는 얼굴을 찡그린다.


사실, 그것은 손흥민을 2016년 올림픽에서 한국이 온두라스에 의해 탈락했던 때로 돌아가게 하는 징벌과 같은 일이다. 그 결과는 손흥민의 뇌리를 한 달 넘게 떠나지 않았고 지난주 웸블리에서 이탈리아의 챔피언에게 당한 패배는 명백히 이와 같은 범주였다.

 

그는 "유베에게 진 이후로 저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라고 했다. "저는 매우 화나고 실망했어요. 그것에 대해 똑같은 꿈을 한 달동안 꾸던 올림픽때와 비슷했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승리를 바라봐야만 해요. 우리가 스완지를 꺾는다면, 웸블리에서 준결승이 열리게 되죠. 이는 저희에게 매우 좋은 기회에요"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tottenham-star-heungmin-son-still-heeding-his-dad-s-advice-to-fulfil-his-football-dream-a3792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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