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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한광성과 이승우, 엇갈린 남북 축구의 미래

  • 깐쇼새우
  • 조회 793
  • 국내기사
  • 2018.03.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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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한광성과 이승우, 엇갈린 남북 축구의 미래
▲  이승우의 모습ⓒ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지난달 4일(이하 한국시각) AS로마와의 리그 경기 출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18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선 출전 명단 23인 명단에도 제외되어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없었다. 

이승우가 올 시즌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스탯은 '10경기 출전 0골'에 불과하다.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고, 10경기 출전 시간을 모두 합쳐도 292분밖에 되지 않는다. 베로나 입단식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외쳤던 이승우의 당찬 포부는 '주전 경쟁 실패'라는 꼬리표와 함께 날이 갈수록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마이뉴스] 한광성과 이승우, 엇갈린 남북 축구의 미래
▲  칼리아리 구단과 재계약 맺은 한광성의 모습
ⓒ 칼리아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자취를 감춘 이승우와 달리 '북한축구의 미래' 한광성의 기세는 당차다. 그는 최근 소속팀 칼리아리 칼초에서 주전급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데, 최근 칼리아리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한광성은 입단 후 치른 두 번째 경기 만에 데뷔 골을 뽑아냈다. 

또한 지난해 8월엔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돼 7골 3도움(19경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유벤투스, 리버풀FC 등 명문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한광성은 지난달 원 소속팀 칼리아리로 복귀해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주전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182751


20160121073906316.jpg [오마이뉴스] 한광성과 이승우, 엇갈린 남북 축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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