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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테러 걱정’ 러시아 월드컵, 티켓만 있으면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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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4.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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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테러 걱정’ 러시아 월드컵, 티켓만 있으면 입장 불가[스포티비뉴스]‘테러 걱정’ 러시아 월드컵, 티켓만 있으면 입장 불가티켓을 구입했다면 동시에 팬 아이디도 발급 받아야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초로 팬들도 자신의 아이디가 필요하다. 팬 아이디는 개인화된 관중 카드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를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신원이 보장된다면 혜택도 많다. 개막전 10일 전부터 결승전까지 비자 없이 러시아에 입국할 수 있고, 개최 도시 열차편과 경기 당일 해당 도시 대중교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러시아가 이렇게 개인의 신원을 강조하는 이유는 테러 때문이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러시아 월드컵을 테러 타깃으로 정했다. 협박성 메시지를 SNS를 통해 유포하고 있는데 ‘푸틴은 무슬림 학살에 대가를 치를 것’, ‘러시아의 있는 신들의 적들이여. 당신들을 불태워 버릴 것’ 등 무서운 말들로 테러를 예고하고 있다.

러시아 훌리건들도 문제다. 러시아 훌리건들은 월드컵을 찾는 잉글랜드 팬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과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이 열린 프랑스에서 양국 팬들은 패싸움을 벌이며 길거리를 피로 물들였다. 벌써부터 러시아 훌리건들은 잉글랜드 팬들의 공격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 영국 외교부는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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