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외국인 코치 연봉이 궁금해

  • 무적LG
  • 조회 6144
  • 2016.01.20 09:25

 

 

〔박인철 기자〕2016 KBO리그에서 볼 수 있는 외국인 코치는 14명이다.

최고 연봉자는 넥센 2군 감독을 맡게 된 쉐인 스펜서(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였다. 외국인 코치 중 유일하게 감독직을 맡고 있기에 다른 이들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최저 연봉자는 넥센 2군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된 아담 도나치(7만 달러·약 8500만원)다. 투수 코디네이터 나이트는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투수 인스트릭터 마데이는 8만 달러(약 9700만원)를 받는다.

연봉외 지원하는 부분을 무엇일까. 넥센은 4명의 외국인 코치가 모두 퓨처스 소속이기 때문에 숙소도 2군 경기장이 있는 화성에 있다. 이들은 한국에 거주할 동안 개인별 통역을 대동할 수 있고 차량, 숙소(아파트)까지 제공받는다. 한화의 일본인 코치 5명도 같은 옵션(차량 제외)이다.

2007년부터 KBO리그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는 후쿠하라 코치(SK 수비코치)의 연봉은 1200만엔(약 1억2300만원)으로 SK로부터 국내 활동비와 오피스텔을 제공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KIA에서 1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게 된 다케시 코치도 1200만엔의 연봉을 받고 있다.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숙소를 제공받지만 연 2회 항공권을 지원받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다. 훌리오 프랑코(13만 달러·약 1억5800만원), 크리스 옥스프링(10만 달러·약 1억2100만원)을 보유한 롯데는 아직 구체적으로 책정한 지원이 없다.

 

 

추천 0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