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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요청' 하메스에 뿔난 뮌헨-레알

  • 세수한번모태범
  • 조회 697
  • 2018.05.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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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하메스(26)가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심기를 건드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4-15 시즌부터 3년간 레알에서 활약하다가 올 시즌부터 2년 동안 뮌헨에 임대됐다. 뮌헨에서 활약하는 하메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친정팀 레알과의 경기에 나서 2-2로 비겼다.

하메스는 이 경기에서 1-2로 뮌헨이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 친정팀의 골문에 동점골을 넣었다. 하메스는 득점 이후 골 셀레브레이션을 자제했다. 득점 후 하메스는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지 않으며 두 팔을 들고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하메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뮌헨 임대행을 택했고,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 하메스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고, 그를 레알로부터 완전 영입하는 데 노력 중이다.

하지만 최근 뮌헨과 레알은 하메스에 단단히 화가 났다. 하메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새 둥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2일 "하메스가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맨유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하메스의 현 소속팀 뮌헨과 원 소속팀 레알이 모두 화났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하메스가 올여름에도 이적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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