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라리가 리뷰] ‘로테이션’ 아틀레티코, 안방서 에스파뇰에 0-2 완패...2위 유지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아틀레티코가 안방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결국 경기에서는 패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75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중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낸 아틀레티코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 코스타 등 몇몇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빼고 가메이로, 토레스, 브르살리코, 루이스, 비톨로, 코케, 사비치, 히메네스, 오블락 등을 투입했다.

아틀레티코가 후반 시작과 함께 사울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에스파뇰이었다. 후반 8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멜렌도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사비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2분 멜렌도의 패스를 받은 밥티스탕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에스파뇰은 후반 33분 가르시아, 후반 38분 후라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downloadfile-12.jpg [인터풋볼][라리가 리뷰] ‘로테이션’ 아틀레티코, 안방서 에스파뇰에 0-2 완패...2위 유지

[경기결과]

아틀레티코 (0): -

에스파뇰 (2): 사비치(후반 18분, 자책골), 밥티스탕(후반 32분)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5911

본문